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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진(b.1983, 울산)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시각 예술가입니다. 그는 자신의 일상에서 작품을 시작합니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 사물들을 담담하게 비워진 심정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개념과 의도를 최대한 생각하지 않은 상태로 이미지를 떠올리고, 작품으로 제작합니다.

2015년에서 2018년까지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던 시기에는 과거 개인의 일상사 자료를 찾아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1937 여학생일기’ 개인전은 일제강점기 고등보통학교를 다녔던 여학생의 일기를 바탕으로, 당시의 자료를 리서치 하고 여학생의 행적을 추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용으로 드로잉, 사진, 영상, 설치의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일상과 그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 사물들, 우연히 떠오르는 것들에 좀 더 집중하고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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